'VCT 퍼시픽 스테이지 1' DRX가 3주 차 월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4월 7일 라이엇 게임즈는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3주 차 월요일 경기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진행했다.
월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DRX와 글로벌 이스포츠(GE).
첫 번째 맵에서 DRX는 지속해서 우위를 가져갔다. 초반 8라운드 기준 이들은 6대2로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고, 전반전을 9대 3로 마쳤다.

전반전에만 세트 승리에 필요한 13점 중 9점을 확보한 DRX. 반대로 GE는 너무 많은 점수를 내줘 수세에 몰렸다.
경기의 흐름을 좀처럼 바꾸지 못한 GE. DRX는 후반전에도 순조롭게 점수를 쌓았고, 

상대에게 라운드를 내주지 않으며 매치 포인트인 12점에 도달했다.
결국 그대로 승리를 확정 지은 DRX. 13대3으로 대승을 거두며 세트스코어를 1대0으로 만들었다.

2세트에는 앞선 세트와 달리 좋은 초반 흐름을 보인 GE. 초반 5라운드 기준 5대0을 만들며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예상밖의 큰 실점을 한 DRX. 하지만 강팀답게 곧바로 추격에 나섰고, 5연속으로 라운드를 따내며 5대5 균형을 맞췄다.
전반전을 6대6으로 마친 2팀. 이들은 후반전 들어 점수를 주고받는 경기 양상을 보여주었고, 이 과정에서 DRX가 먼저 10점에 도달했다.

전반전에 쌓은 우위가 사라지고 후반전에 역전까지 당한 GE. 이에 경기의 흐름을 바꾸고자 노력했으나,

DRX가 매치 포인트인 12점을 확보하는 것을 결국 저지하지 못했다.
경기가 연장전으로 가는 걸 허용하지 않은 DRX. 13대10으로 두 번째 세트를 가져가며 매치 승리까지 확정 지었다. 세트스코어 2대0.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SOOP, 치지직,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5월 11일(일)까지 진행되며, 게임단들은 우승 타이틀과 '마스터스 토론토' 출전권 3장을 놓고 경쟁한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펼쳐진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3팀이 마스터스 토론토에 출전한다.

원문보기 : 엑스포츠 뉴스 | 이정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