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1에서 사흘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한국 지역 대회 '마운틴듀 PMPS 2025 시즌1'의 서킷 스테이지 1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서킷 스테이지'는 챔피언을 가리는 '파이널'로 이어지는 관문이다. 5일간 경기일별 순위에 따라 톱3까지 파이널 추가 점수(베네핏 포인트)가 각 팀에 주어진다.

DRX는 사흘 간의 경기에서 모두 1위를 석권하며 대회 초반 리그를 지배하는 강력한 모습을 선보였다.
DRX는 지난 18일 열린 'PMPS 시즌1' 개막 경기에서 치킨 2회 및 순위 포인트 31점, 킬 포인트 45점을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7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DRX는 경기 초반 손이 풀리지 않는 모습이었으나, 에란겔 맵에서 열린 세 번째 매치에서 8킬 치킨을 차지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번 기세를 탄 이들은 곧바로 펼쳐진 네 번째 매치에서도 7킬 치킨으로 연속 치킨을 획득하며 선두로 도약했고, 우위를 끝까지 놓치지 않으며 대회 첫 날 1위에 등극했다.

DRX는 19일 열린 2일차 경기에서도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26점, 킬 포인트 45점을 기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71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들은 첫 번째 매치에서 10킬을 획득하며 날이 선 교전 감각을 발휘했다. 에란겔 맵에서 열린 네 번째 매치에서 8킬 치킨으로 선두를 탈환했으며, 이어진 다섯 번째 매치에서도 13킬과 생존 순위 2위로 대량 득점했다. 마지막 매치에서는 9점을 보태며 1위를 굳게 수성하는 것에 성공했다.

DRX는 3일차 경기에서도 치킨 2회 및 순위 포인트 29점, 킬 포인트 29점으로 누적 토털 포인트 58점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1위를 완성했다.

한편 DRX는 경기일 별로 1위에게 주어지는 파이널 베네핏 포인트 3점을 독식하며, 누적 포인트 9점으로 챔피언을 결정하는 파이널에서 다른 팀들보다 크게 유리한 위치에 올라섰다.

또 ▲농심 레드포스(4점) ▲이글 아울스(3점) ▲e스포츠 프롬(1점) ▲대전 게임PT(1점) 등이 2위와 3위에게 주어지는 파이널 베네핏 포인트를 경기일별로 각각 나눠 가졌다.

'PMPS 시즌1'은 오는 25일 서킷 스테이지 4일차 경기로 돌아온다. 모든 경기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공식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에서 중계된다.

원본 기사 : 더게임스데일리 | 이상민 기자